[날씨] 밤까지 전국 봄비…비 그치고 다시 찬바람

2020-03-10 1

[날씨] 밤까지 전국 봄비…비 그치고 다시 찬바람

[앵커]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는 봄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은 찬 바람이 불어와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마스크와 함께 우산도 잘 챙겨서 다니셔야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현재 서울 하늘빛은 잔뜩 흐리고요.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오전에 비해서는 빗줄기가 약해진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전국 많은 지역에서는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앞으로 강원 영동지역은 최고 3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 내륙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으로는 최대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는데요.

내리던 눈과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길이 미끄러운 곳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교통안전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공기질이 말썽입니다.

빗줄기가 약해서 먼지를 씻어주지 못하고 있는데요.

현재, 충남지역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이 됐고요.

세제곱미터당 충북 42, 충남 44, 세종은 50㎍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저녁에 또 한번 국외 오염물질이 유입되겠지만,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내일은 깨끗한 공기질을 회복하겠는데요.

다만, 날씨가 반짝 추워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또, 최근 워낙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갑작스럽게 추위가 찾아온 만큼 옷차림 신경 써주셔야겠고요.

모레 낮부터는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잦은 기온변화에 미세먼지 그리고 비 소식까지 날씨 변화가 심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 조금 더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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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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